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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망월지서 새끼 두꺼비들, 욱수산 대이동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5-19 10:14:48 조회수 3

사진 제공 대구 수성구
사진 제공 대구 수성구

지난 주말 비가 오자 대구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인 욱수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한 5월 16일부터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는 새끼 두꺼비들이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구청은 앞으로 보름 가량 동안 일대 차량을 통제하고 로드킬 방지 펜스 등을 설치해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망월지에서는 해마다 2~3월이면 성체 두꺼비 천여 마리가 욱수산에서 내려와 알을 낳고, 5월 중순쯤에는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 수백만 마리가 떼를 지어 욱수산으로 이동합니다.

한편 수성구는 예산 200억 원을 들여 망월지 일대에 생태교육관을 짓고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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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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