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하게 상위권을 지키며 순위 싸움을 펼치는 김천상무가 리그 2연승과 2위 도약을 노립니다.
5월 17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제주SK와의 14라운드에서 김천은 지난 라운드 강원FC에 거둔 4-0 대승의 기운을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리그 2연승에 도전합니다.
주중 펼쳐졌던 코리아컵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김천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막판 김민덕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습니다.
후반 먼저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김천은 김강산의 헤더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정정용 감독은 "오랜만에 뛴 선수들이 있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이를 계기 삼아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잘 돕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아쉬움 속 코리아컵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코리아컵 도전은 멈췄지만, 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5점 차, 2위 전북현대와는 2점 차인 4위 김천은 이번 라운드 연승과 함께 순위 도약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강원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하면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점에 주목한 김천은 코리아컵에서도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제주에 3-2 역전승을 거뒀던 김천은 최근 제주가 4연패에 빠진 점도 자신감을 더하는 요소입니다.
김천은 제주와의 홈 경기에 이어 이달 24일 역시 선두권 경쟁 팀인 울산HD와의 원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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