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홍보물을 훼손한 20대 남성 시민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명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5월 15일 오전 6시 반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도로변에서 선거 차량에 붙어 있던 이재명 후보 포스터 2장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신고 9시간여 만에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설치된 현수막이나 벽보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발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