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술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아트페어대구 2025'가 5월 15일에 시작해 18일까지 계속합니다.
해외 유명 갤러리를 포함해 국내외 110여 개 갤러리가 참가했는데, 문제는 수집가의 닫힌 지갑을 얼마나 열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캐나다 출신의 '실뱅 트렘블레이'의 작품입니다.
오페라갤러리, 갤러리 드 아이리스 등 세계적인 갤러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많은 작품을 출품했고 퍼포먼스도 선보입니다.
우리나라 극사실주의 대표 작가 가운데 한 명인 이정웅 특별전도 열립니다.
1990년대 대구에서 정물화로 명성을 크게 얻어 이름을 알린 작가입니다.
'아트페어대구 2025'에는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국내외 110여 갤러리 5백 명의 작가 5천여 개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조명결 아트페어대구 대표▶
"해외 갤러리라든지 섭외에 굉장한 키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이고 작품 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블루칩 작가 작품도 엄청 많이 나와 있고"
18일까지 계속하는 이번 행사는 단지 그림을 사고파는 현장일 뿐 아니라 많은 작품을 한곳에서 관람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혜원 경남 거창군▶
"갤러리를 가면 한두 작가만 조금 조금씩 볼 수 있는데 여기 다 모여 있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이 보려고 왔어요 "
또한 가라앉은 현재의 미술시장에 수집가와 갤러리가 만나 미술시장의 앞날을 점쳐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최 측은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5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판매 성과는 썩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들어 200~300억 원 대의 작품 판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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