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5월 15일 오전 대구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동대구역 네거리 일대에 걸린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민주당 대구시당에 통보했습니다.
현수막은 이 후보의 눈과 입 부분 등이 담뱃불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 남구에서도 5월 15일 이 후보의 홍보를 위해 차량에 붙인 종이 선거 벽보가 찢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과 관련해 인근 폐쇄회로 TV 조사,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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