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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저항집단 백치들, '국가권력 3부작'의 서막···2인극 '인간적인'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5-15 17:00:00 조회수 5

사진 제공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사진 제공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극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 '국가권력 3부작' 중 첫 번째 연극 '인간적인'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우전소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인간적인'은 남구청 지역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 선정작으로, 2025년 백치들이 선보이는 '국가권력 3부작'의 처음 작품입니다.

군 하나회의 수칙 중 하나였던 '의리와 맹세를 저버리면 인간적 자격 박탈을 각오한다'라는 문장을 모티프로 삼아 기획했습니다.

이번 연극은 40대 배우 석민호, 이우람의 2인극으로 진행합니다.

연출을 맡은 안민열 극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대표는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향해 욕망하고 있는지를 묻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국가권력 3부작은' '인간적인'을 시작으로 8월에는 청년 포수 범도와 조선 호랑이를 다룬 '범도', 10월 중순에는 두 소녀의 욕망을 다룬 '하녀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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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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