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이 제28회 전국 박물관인 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가운데 기획 전시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4년 개관과 함께 선보인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로 기획 전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이 전시는 국보와 보물 40건 97점 등을 선보인 특별전으로, 78일간 모두 22만 4천여 명, 일평균 2,870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여세동보 전은 대한민국 중·남부권 국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에 기여하고, 문화유산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는 상으로, 기획 전시, 교육 프로그램, 출판물까지 모두 3개 부문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을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