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10월 말 개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글과 협력합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구글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구글 지도에 경북과 APEC 관련 정보를 보강해서 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APEC과 경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경국대학교에서 하는 구글의 AI 교육프로그램을 경북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창업 기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양측은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경북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경상북도는 APEC 기간에 열리는 최고 경영자 회의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대표를 정식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