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지하 주차장 이용 불허"···다음 주 재판 출석 모습 첫 공개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5-08 17:20:44 조회수 2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다음 주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를 맡은 서울고법은 "5월 12일 예정된 공판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공판기일의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두 차례 공판 기일에 출석할 때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법원 청사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원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윤 전 대통령에게만 지나친 편의를 봐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 윤석열
  • # 재판출석
  • # 법원지하주차장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