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가 비상근무에 대한 특별 휴가를 반영하지 않으면 대통령 선거 사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제설 작업과 산불 감시 등 비상근무에 따른 휴가에 지난 5월 1일 노동절 대체 휴무를 더한 특별 휴가 이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6월 대선에 동원되지 않는 직원들이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만큼 이들에게도 특별 휴가를 하루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특별 휴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명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달서구는 이번 대선 사무에 직원 799명이 동원되어야 한다며, 노조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다른 공공기관에 요청해 인력을 지원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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