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국비로 충당하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154만 톤의 처리비용, 1,381억 원이 2025년 정부 추가 경정 예산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안동시가 431억 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된 데 이어 영덕군 415억 원, 청송군 385억 원, 의성군 115억 원, 영양군 35억 원 등입니다. 경상북도는 철거 전문 업체 80곳과 운반·처리업체 40곳을 동원해 154만 톤의 산불 재난폐기물을 처리 중인데, 국비 확보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조로, 현행법상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 공장 재난폐기물도 산불 피해를 본 공장에 한해서는 국비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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