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살아났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에 남아있던 불줄기가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5월 1일 오전 8시 기준 남아있던 불길을 모두 끄고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헬기 31대를 투입해 물을 계속 뿌릴 계획입니다.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되는 화선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함지산 산불은 4월 28일 오후 2시쯤 났다가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30일 오전 5시 반쯤 강풍에 불길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고성능 진화 차량 등 장비 33대와 진화 인력 650여 명을 동원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함지산 산불의 최종 산불 영향 구역은 310ha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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