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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패배 가득했던 대구FC…2월과 함께 사라진 승리, 5월엔 돌아올까?

석원 기자 입력 2025-05-01 07:42:36 조회수 3

지난 2월 개막과 함께 2연승으로 선두까지 올라섰던 대구FC가 봄철의 부진을 극복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는 5월 3일 오후 4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제주SK와의 11라운드에서 대구FC는 8경기째 맛보지 못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2월, 홈에서 펼쳐진 1라운드 강원FC와의 개막전과 이어진 2라운드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2연승을 거뒀던 대구는 3월의 첫 경기였던 포항스틸러스와의 시즌 첫 원정을 0-0 무승부로 마치며, 연승이 끊어졌습니다.

리그 초반 선두에 위치한 대구FC는 이어진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더니, 4월 마지막 경기로 치러졌던 지난 20일 전북현대와의 원정까지 무려 7경기를 내리 패하며 최하위 수원FC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인 11위까지 추락합니다.


2월 전승을 거뒀던 대구로서는 3월과 4월을 1무 7패로 승리 없이 보내며 K리그1 소속 12개 팀 가운데 가장 큰 순위 변동을 겪었습니다.

다가오는 맞대결 상대인 제주도 이번 시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10위에 놓인 가운데 통산 전적에서 대구는 제주에 17승 17무 20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지난 시즌은 2승 1무 1패로 앞선 전적을 기록했습니다.

승격 이후,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대구는 다가오는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감독 대행 체제의 불확실성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5월 첫 경기로 치러지는 제주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대구는 오는 6일과 10일, 수원과 안양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원정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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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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