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제103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들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산하 17개 기관에서 총 24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서, 공예, 체육, 전시, 연극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됩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본원에서는 ‘가족 사랑이 팡팡 터지는 어린이날 창의 융합 놀이터’를 주제로 4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과학, 수학, 정보가 융합된 어드벤처마당, 오로라와 별자리 관람, 과학 마술 공연, 천체망원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녹색학습원에서는 자연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환경 활동을 지원합니다.

2025년 새롭게 개소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체험, 드론 챌린지, AI 음악 코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AI와 상상력이 결합한 창의놀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드론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에서는 가족 머그컵 만들기, 플라워아트, 버블쇼 등 예술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어린이 문화 체험과 VR을 활용한 영어권 문화 탐험 활동을 진행합니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모네, 고흐, 마티스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와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미술관 나들이를 지원합니다.

대구팔공산수련원에서는 리사이클링 반려 식물 만들기, 미니 짚라인, 스포츠 클라이밍 등 가족 단위 체육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발레 공연, 그림책 놀이, AI 디지털 놀이 등 실내외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고고학 체험, 전통놀이, 유물 상상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구시립도서관 10곳에서는 가족 필사 엽서 꾸미기, 독서 퀴즈, 인형극 등 독서와 관련된 활동을 합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축제가 열려 책 소풍, 가족 인형극 등 특별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들은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해당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