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주택통계를 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9,177가구로 한 달 전보다 126가구, 1.4% 증가했습니다.
시도별 미분양 주택은 경기도가 1만 3,527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가 두 번째, 경북이 5,920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가 한 달 전보다 185가구, 6.0% 늘어난 3,252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5.9% 2만 5,117가구로 집계돼 2013년 8월(2만 6,453가구)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1~3월) 주택 분양은 2만 1,471가구로 1년 전보다 49.7% 감소했습니다.
건설 경기 부진에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해 건설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뒤로 미룬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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