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가 커지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 교육감은 4월 29일 아침부터 긴급 휴교 조치가 내려진 서변초와 성북초, 서변중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와 학습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주민 대피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팔달초와 매천초, 동변중을 찾아 학생들의 이동 경로와 주민들의 시설 이용 실태를 점검하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 뒤 서변초 조야분교장에 설치된 산불대응 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지역 주변 학교들의 학사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책국장과 안전총괄과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 간부들을 피해 지역 학교에 보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산불 피해 지역의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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