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 에너지 기술 평가원에서 전담하는 '풍력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기관이고, 영덕군과 포항 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이뤄 국제 기준의 풍력 교육 기자재 21개 종류를 구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 풍력 기구 국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풍력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풍력 운영 관리와 유지, 보수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현장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훈련 시설인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 종합지원센터'를 190억 원을 들여 2024년 11월에 준공했는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풍력 후방 산업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풍력 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