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2명의 후보를 4월 29일 가립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4월 27∼28일 진행된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는 50.93% 투표율을 기록하고 종료됐습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를 상대로 한 2차 경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 대선 후보로 확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의 최종 경선이 치러집니다.

4월 29일 오후 발표될 2명의 후보는 30일 양자 토론회에 나섭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5월 1∼2일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뒤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대선 후보로 선출될 전망입니다.

4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9일 3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각종 인터뷰만 소화하고 외부 활동은 최소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