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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특별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4-30 17:00:00 조회수 3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특별전이 대구대 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중앙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기획특별전이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성산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기념관이 전국 순회용으로 개발한 이동형 콘텐츠 '기억상자'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임시정부와 관련한 역사 자료 등을 미디어 상자를 활용한 전시입니다.

그동안 임시정부기념관은 주로 근현대사 전시관 중심으로 순회전을 진행해 왔지만 대구대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대학 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환국 이후 정부 수립 과정은 물론 대구대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성산 이영식 목사와 대구·경북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도 담고 있습니다.

또 대구와 경산 지역 교육청, 인근 유치원, 초 중등학교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태극기 키링 제작 등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는 물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특수교육과 장애인 복지의 선구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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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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