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함지산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대구시는 날이 저물어 헬기가 모두 철수하자, 드론 4대 이상을 띄워 산불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야간 진화 인력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림청 특수 진화대와 대구시 산림 재난 기동대, 구군 산불 진화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내일 오전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를 총동원해 공중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4월 28일 오후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대구시와 북구청 공무원, 대구시 소방본부 등 인력 760명이 투입됐고, 헬기 32대, 소방차 42대 등 장비 108대가 동원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15%이며, 산불 영향 구역은 92헥타르로 추정됩니다.
대피소에 대피된 인원은 119명으로, 대구 팔달 초등학교와 매천 초등학교, 동변 중학교에 마을별로 분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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