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최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이었죠?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어느덧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상승세의 비결은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라고 꼽히는데요.
지금 상승세가 얼마큼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는 디아즈의 홈런 쇼였습니다.
3개의 안타를 모두 담장 밖으로 보내버린 디아즈는 3연전 내내 경기마다 3안타 경기를 펼쳤고, 5개의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합니다.
리그 홈런, 타점 선두에 오른 디아즈의 활약과 함께 팀도 5연승, 선두 LG트윈스와는 어느덧 3게임 차에 불과합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감독▶
"부상 없이 선수들이 4, 5월까지만 잘 버텨주면 우리 또 선발 투수들도 잘 구축돼 있고 타선도 이제 점차 점차 좋아지기 때문에 시즌 중반 들어가면 이제 삼성 야구다운 그런 경기를 좀 더 펼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시작되는 4월말, 5월초 9연전은 기회이자 위기.
모든 팀이 쉽지 않은 9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리그 초반 순위 싸움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송민구 대구MBC 야구해설위원▶
"각 팀의 에이스는 좀 피할 수 있는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SSG, 두산은 큰 변수가 없다면 저희 타선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만한 매치업으로 보입니다. 단지 이제 한화와의 3연전은 월요일 휴식 없이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장 큰 고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SSG와 두산, 한화를 차례로 상대하는 삼성의 첫 고비는 SSG와의 첫 경기,
무려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6연승 달성에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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