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며 1,5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4월 넷째 주 대구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1592.8원으로 한 주 전보다 8.6원 하락했습니다.
2월 첫째 주부터 12주 연속 하락했고, 전국 평균 가격보다 42.7원 낮아 전국 최저가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도 한 주 전보다 9원 내린 1,455.3원으로 12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의 진정,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8.5달러로 직전 주보다 1.6달러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76.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상승한 8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했지만, 2주 전 유가가 대폭 하락하고 환율도 떨어져 이번 주까지는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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