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4월 25일 재발의합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개의 특검법을 오늘 발의한다. 5월 초 법사위 의결을 거쳐 6월 중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건진법사 내용들이 추가로 나오고 있어서 각각의 특검으로 하기보다는 다 모아 하나의 특검법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에다 건진법사 관련 의혹을 포함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말입니다.
한편,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 기소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대선이 불과 40일 남은 시점에 노골적인 대선 흠집 내기에 나섰다"라며 "내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을 망신 주기 위한 정치적 수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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