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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참 못된 사람···깐족거림·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 경영할 수 없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4-25 10:51:13 조회수 4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참 못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저격했습니다.

홍 후보는 4월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하면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대는 것을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지도자의 품성 문제"라면서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 전과와는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대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라며 "아직도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후보는 "공교롭게도 오늘은 두 번(박근혜, 윤석열)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 후보와 막장 토론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각자 토론 상대를 지목하는 '맞수 토론'에서 서로를 선택하면서 25일 오후 3시간 동안 토론을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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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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