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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국내 이주노동자에 대한 임금 체불, 갈수록 교묘해져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4-25 08:30:00 조회수 3

저출생과 고령화로 국내 이주노동자가 늘고 있지만 임금 체불이 내국인의 2배를 넘을 정도로 권리 보장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체불 방식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지만 미등록 상태의 이주노동자들은 신분상 약점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김용철 금속노조 성서공단지회 노동상담소장 "회사가 지급 확인서를 내밀어 놓고 '여기 사인해'라고 얘기하면 거부하기 힘든 공장 안의 분위기 같은 것을 악용하기도 합니다."라며 퇴직금을 준 것처럼 서류를 꾸며놓고 실제로는 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어요.

네, 사업주가 국내 이주노동자의 신분상의 약점을 이용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권리 보장을 해주지 않으면 결국은 우리 경제의 체질이 급격히 나빠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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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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