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4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3월보다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95.1로 3월의 97.4보다 2.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 생활 형편 지수는 89, 생활 형편 전망 지수는 88로, 각각 2포인트, 4포인트씩 하락했고 가계 수입 전망 지수도 94로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56, 향후경기전망지수는 68로, 각각 4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했고, 취업 기회 전망 지수도 69로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재 가계 저축 지수는 94로 1포인트 상승했지만, 가계 저축 전망 지수는 95로 1포인트 하락했고 가계 부채 지수는 97로 1포인트 올랐습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은 물가 수준 전망 지수는 145로 1포인트, 주택 가격 전망 지수는 100으로 4포인트 상승해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