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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지원···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심병철 기자 입력 2025-04-22 14:13:00 조회수 3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상담과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해 학업 중단을 막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지역 내 5개 전문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참여 학생들은 일정 기간 동안 출석이 인정되며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입니다.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 등 5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소방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분야 직업 훈련을 제공하며,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적성검사와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은 가죽공예와 바리스타 등 실습형 직업 체험을,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플로리스트, 베이킹, 펫케어,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은 식물 관련 실습과 원예 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2024년 '학업 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366명 중 80%인 291명이 학업을 지속했습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 대구교육청
  • # 학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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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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