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 대상을 확대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로 가금류에서만 발생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024년 미국 젖소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뒤 감염된 젖소에서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포유류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부터 축산 농가가 생산한 우유를 모아놓는 집유장 3곳에서 연 4차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을 포함한 7가지 인수공통 감염병 검사를 실시합니다.
5월 23~25일 열리는 대구 펫 쇼 행사에서도 진드기 매개 질환인 라임병을 포함한 6가지 질병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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