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산업 정책 간담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경북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후보는 4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며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내 2,000여 자동차부품 기업이 친환경 자동차, 첨단부품 산업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자동차부품 R&D 센터를 설립하고, 스마트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벨트를 '한국형 바이오 백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는데,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 개발, 혁신형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하고, 초격차 기술 역량을 높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북 북부권 거점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하고 영양·봉화·청송·예천 등 의료 소외지역의 의료격차도 해소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는 AI 로봇 딥디크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포항에는 수소·철강·신소재 특화 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대구 섬유산업은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활주로는 연장하고, 화물터미널도 확대해 원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공항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울릉공항은 안전성을 높이고,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울릉도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통망 구축도 약속했는데, "남부 내륙철도와 달빛 철도를 조속히 완공해 대구·경북을 수도권부터 중부권, 동남권, 호남권까지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대구와 의성, 영천을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와 대구와 구미, 영주, 포항을 거쳐 영천을 연결하는 순환 철도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이재명
- # 이재명대구
- # 이재명대선
- # 이재명후보
- # 이재명공약
- # 대구공약
- # 경북공약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