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포항 지역 기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세정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포항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 대구국세청 한경선 청장, 김범구 성실납세지원국장, 육규한 포항세무서장 등 국세청 간부들과 나주영 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2025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과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 심사 제도, 가업승계 세제 지원 등 세무 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한경선 청장 주도하에 기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대구국세청은 3월 영천, 경산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세정 현장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입니다.

나주영 회장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하도록 기업 친화적인 세정을 펼쳐 달라"라고 말했고 한경선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인을 위해 납부 기한 연장 등 충분한 세정 지원을 펼치고, 기업인들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