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금오시장로 일대를 청년 예술인의 창업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을 합니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5년간 10억 원을 들여 금오시장로 일대에 25곳의 예술 창업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합니다.

예술에 뜻을 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상품 기획과 임차료, 홍보비 등 창업 초기 자금을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은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오시장로가 금리단길·원평동과 함께 구도심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