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월 15일 당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5억 3,000만 원을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희망브릿지에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을 통해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모금한 결과 6,653명이 참여해 5억 3,000만 원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목숨을 잃고 다치신 분들도 계시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도 많은데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 성금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소중한 인명과 2조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들은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