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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300억 원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해 62억 챙긴' 상인 등 검찰 송치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4-15 10:47:30 조회수 6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

천억 원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하고 국가보조금을 챙긴 시장 상인과 상품권 업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로 상인 1명을 구속하고 다른 상인 1명과 상품권 업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1,300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들여 금융기관에서 환전하고 국가보조금 5%, 6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구속된 상인은 다른 사람 명의로 유령 가맹점 2곳을 만들어 허위 계약서를 발행하고 온누리상품권 환전 규모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23억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 조치했습니다.

또 같은 수법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혐의가 있는 9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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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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