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시와 안전보건공단, 지역 기업체 등과 함께 4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기관별로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구·경북', '사업장 화재 예방, 재해·재난 ZERO' 등 안전 슬로건을 제시했습니다.

결의대회를 마친 뒤에는 안전공단 전문가와 근로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고위험 사업장 60여 곳을 방문해 주요 사고 요인과 안전 수칙 등을 지도했습니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메시지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 깊게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오규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산재 사망 사고 근절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