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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불 피해 문화유산 긴급 안전 점검 실시

윤태호 기자 입력 2025-04-14 10:58:06 조회수 2


경상북도는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을 대상으로 4월 17일까지 문화유산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경상북도는 산불로 피해를 본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전반적인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피해 상황에 따라 외부인의 현장 접근을 제한하고, 붕괴 위험이 큰 문화유산에는 구조물을 임시로 지지하거나 보강해 2차 피해를 막을 계획입니다.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문화유산은 원형 보존 조치 여부를 판단하고, 소실되거나 손상된 문화유산은 남아 있는 원재료 상태 등을 분석해 수습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형 산불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11건과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 20건 등 모두 31건의 문화유산이 피해를 본 가운데 지역별로는 안동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송 9건, 의성 6건, 영양 1건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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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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