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창단 2번째 봄농구를 앞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주축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라는 어려움을 안고 수원 원정에 나섭니다.
12일 오후 수원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의 1차전에 한국가스공사는 베스트 맴버가 아닌 상황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이미 팀을 떠난 유슈 은도예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급하게 호주 출신 만곡 마티앙을 영입한 가스공사는 팀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도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니콜슨은 결국 부상을 이유로 수원 원정에 빠질 것으로 전해졌고, 가스공사는 시즌 내내 함께 한 외국인 선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큰 무대를 치러야 합니다.
가스공사의 주포 니콜슨은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21점으로 리그 2위, 리바운드 8.1개로 리그 8위를 기록했던 팀의 주축 선수라는 점에서 가스공사의 아쉬움은 더 큽니다.
은도예 역시 경기당 평균 8.3득점과 6.6개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리그 3위인 경기당 0.9개의 블록슛을 포함, 투지 넘치는 수비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탈이 주는 공백은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즌 내내 함께 한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수원에 없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새로 합류한 마티앙의 활약 여부가 팀의 플레이오프 첫 승이 걸렸습니다.
가스공사는 12일 1차전과 14일 2차전을 원정으로 치른 뒤, 오는 16일 홈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이어갑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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