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차 대구·경북 주말 ‘날씨 체크’

이번 주 주말 날씨 포인트 3가지 전해드립니다.

▶ 첫 번째! ‘비 소식’
첫 번째 포인트 세찬 봄비!

유난히 포근했던 이번 주! 대기도 계속 건조했는데요.

주말에는 세찬 봄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주말 비바람이 지난 뒤 봄꽃들도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더불어 비가 내리며 건조특보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 건조주의보: 대구(군위 제외), 경상북도(구미,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 예상 강수량(12~13일)
-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20mm

▶ 두 번째! ‘기온 변화’
두 번째는 급변하는 기온 변화입니다.

주말을 기점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변하겠는데요.

최근 포근했던 터라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고요.

특히 태풍급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서도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더불어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 철저
▶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 세 번째! ‘일교차’
세 번째! 낮과 밤 기온 변화가 큰 요즘입니다.

다음 주 기온 잠시 주춤하다 주 후반부터 다시 오름세 예상되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신경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세찬 봄비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