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교동중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학교 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학교 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에서 대구 교동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학교 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된 7곳은 총사업비 1,805억 원 중 781억 원을 교육부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대구 교동중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도서관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복지 공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는 북구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인구 감소와 도시 집중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