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해달라며 기획재정부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의장은 4월 10일 아침 출근 시간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의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닌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므로 국가 안보와 직결된 만큼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과 시민사회, 경제계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장은 4월 14일 월요일까지 출근 시간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4년 11월 열린 제7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이 의장은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국가책임 시행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