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비를 세분화해서 지원하고, 생계비와 학자금도 지원합니다.
복구비는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으로 나눠 직접지원의 경우, 농약대와 대파대, 가축 입식비, 농업시설과 농기계 복구비 등으로 세분화했습니다.
농약대는 농작물에 피해가 있는 경우에 지급하고, 과수는 헥타르당 276만 원, 채소류는 헥타르당 218만 원입니다.
대파대는 농작물 피해가 심해서 다시 심어야 할 경우 지급하며, 사과는 헥타르당 1,766만 원, 마늘은 1,054만 원을 지원합니다.
가축 입식비는 한우는 1마리당 183만 원, 돼지는 26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간접 지원은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일 경우에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급하는데, 생계비의 경우 2인 가구에 118만 원, 4인 가구에는 183만 원이 지급되며, 의무교육 미대상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당 학자금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현행 재해복구비의 단가와 지원율이 실제 피해 수준에 비해 낮아 농가 부담이 큰 만큼,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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