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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강풍에 건조한 날씨···경북서 산불·들불 잇따라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4-08 16:25:37 조회수 1

사진 제공 산림청
사진 제공 산림청

4월 8일 오후 3시 11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2대, 차량 17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는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현장에 초속 3.8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월 8일 오후 2시쯤에는 경북 의성군 춘산면의 한 들판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고 오후 1시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주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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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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