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7,80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경상북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2차 추경은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 산불 피해 지역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긴급 생활 지원을 위해 성한 1차 추경보다 5,571억 원 증액했습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북 버팀 금융 지원 사업 규모를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증액시키는 등 총 2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 지원사업을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형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는 1차 추경 때 천억 원을 교부한 데 이어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306억 원 추가로 배정하기로 하는 한편, 산불 복구와 예방을 위한 5,189억 원을 2025년 정부 추경과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과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 손실 보상,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제출한 2차 추경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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