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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심병철 기자 입력 2025-04-08 15:00:00 조회수 3

사진 제공 경북도교육청
사진 제공 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 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총 29개의 유치원이 팀을 이루어 운영됩니다.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특히 이 협력 체계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단독 운영이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교육 현장에서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확산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소규모 유치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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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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