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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정에 연간 150만 원 지원

심병철 기자 입력 2025-04-07 11:21:48 조회수 4

경북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이 2명 이상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북교육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명 이상인 가정입니다.

전공과 과정은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진로와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1년 이상의 과정입니다.

지원금은 교복·체육복 구매,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 물품 구매, 기저귀 등 신변 처리 관련 물품 구매 등에 쓸 수 있습니다.

해당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먼저 구매한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항목 검토 후 예산을 지급합니다.

만약 학부모가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가 필요한 물품을 대신 구매해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약 339가정이 지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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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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