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2025년 6월 3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언론 등에 따르면 대선을 6월 3일 치르기로 결정했고 4월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공고할 예정입니다.

선거일 지정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지만 임시 공휴일 지정 등의 문제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탄핵 직후인 지난 4일 전화 통화로 6월 3일을 대선 선거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4월 4일부터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헌법 68조는 대통령 귈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르도록 정해두고 있습니다.

탄핵 선고일 4월 4일을 기준으로 6월 3일이 60일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