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순 생산 기능 위주의 산업 단지를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산단공은 기존 산업단지가 전력과 용수 등 단순 생산활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만을 확충해 조성했다면,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는 에너지 자족 시스템, 청년이 찾는 문화 요소 도입 등을 도입해 차세대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이 적용된 계양일반산업단지는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스마트 안전 설루션 도입, 친환경 태양광 발전,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단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최대 20%를 자체 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산단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한편, 산업단지공단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에도 인공지능과 5G 통신 기반의 '항공 부품 자율 제조 집적지'를 5만㎡ 규모로 구축을 계획 중이며, 국내 디지털, 저탄소 산업 집적지 모델을 구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