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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 레예스, 삼성라이온즈 시즌 5번째 '두 자릿수 득점' 승리 거둬

석원 기자 입력 2025-04-06 20:34:35 조회수 3


7회까지 상대의 출루를 하나도 허락하지 않은 선발 레예스의 호투와 디아즈와 강민호가 맹활약한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위닝시리즈를 기록합니다.

6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10-0의 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합니다.

이번 시즌 2번째 선발로 나섰던 레예스는 7이닝 1피안타의 맹활약으로 시즌 2승째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고, 디아즈는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결승타의 주인공인 강민호는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MVP 레예스는 이날 7회까지 삼진 6개를 포함, 21타자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퍼펙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를 6개만 남겨둡니다.

8회초에도 올라온 레예스는 결국 한화 4번 문현빈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박진만 감독의 위로와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이어나온 이호성이 병살타 포함 3타자로 8회를 책임졌고, 9회에 오른 백정현도 깔끔하게 삼자범퇴에 성공하면서 삼성은 1피안타 완봉승으로 완벽한 마운드의 높이를 자랑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도 눈부셨습니다.
3월초 연승모드 당시 거뒀던 두 자릿수 안타, 득점 모드를 다시 가동한 삼성은 결국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5번째 승리로 일요일 라팍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열광케 합니다.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끈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의 투구 수를 85개로 계획"했지만, 퍼펙트 상황이 이어져 92개까지 던지게 됐다며,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레예스와 타자들의 집중력에 모두 박수를 보냈습니다.

분위기를 제대로 올린 삼성은 다가오는 홈 주중 3연전에서 2경기 연속 끝내기로 승리한 SSG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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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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