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원태인의 완벽투와 김영웅, 박병호의 홈런이 더해진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을 지킵니다.
4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5-0,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챙깁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원태인은 7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뿌리며 피안타 2개, 삼진 5개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선발의 호투와 함께 타자들도 깔끔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3번 타자로 출전한 김영웅은 1회 2아웃 상황에서 시즌 3호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3회에는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가 더해지며 삼성이 3점 차로 달아납니다.
원태인의 호투가 이어지며 3-0으로 앞서가던 5회말에는 박병호의 2점 홈런을 추가, 상대 선발 와이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타자들의 확실한 한 방과 선발의 안정적 투구가 더해진 삼성은 이어나온 김태훈과 송은범이 1이닝씩을 깔끔히 책임지며 한화에 3피안타 무사사구 경기로 상위권다운 저력을 보여줍니다.
시즌 7승 4패로 선두 LG와 2.5게임 차 3위에 자리한 삼성은 상승세와 함께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1할대 팀 타율을 기록 중인 한화를 상대로 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연승에 도전하고, 4연패에 빠진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팀 위기 탈출을 꾀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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