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경북 대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4월 4일 개장했습니다.

2025년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2020년부터 시작해 2025년으로 6년째 운영하는 대구․경북 대표 정례 직거래 장터입니다.

장터에는 경북 100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대구 소비자에게는 산지 가격 수준으로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4월 5일은 성주 참외 1.2kg 400상자를 8,000원에 판매하고 한우와 한돈 7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한편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쌀 500g 증정, 명이나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할인, 체험 행사를 엽니다.

또한, 연중 바로마켓 앱과 문자를 통해 주별 할인 판매 품목 및 장터 운영 소식을 전하고,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장터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고객 포인트 제도를 운용합니다.

한편, 2024년 바로마켓은 모두 70회를 운영하며 방문객 10만 9천 명, 앱 등록 회원 수 1만 3천 명, 매출액 2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장터를 준비한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고려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어 대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바로마켓이 최근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진짜 장터 역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