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학생부 전형에 적절하게 대비하도록 하기 위한 컨설팅이 이뤄집니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17곳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 진학 교육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2·3학년생들의 학생부 위주 전형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컨설팅은 매주 토요일(A 유형)과 수요일(B 유형)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토요일에는 학교 관리자 및 교원 대상 컨설팅과 함께 학생 대상 대입 특강이 열리며, 수요일에는 교원만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이 이뤄집니다.

컨설팅단은 현직 교장·교감, 대입지원관(전 입학사정관), 수도권 및 대구 지역 진로 진학 전문 교사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사전에 제공한 학교 교육과정, 진로 진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 사전 설문 결과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합니다.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와 교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의 진로 및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토요일 컨설팅 대상 학교에서는 수도권 대입 전문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대입 전형의 이해 및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맞춤 전략, 2027·2028 대입 전형의 이해 및 학습 전략 등 수요자 맞춤형 특강을 제공합니다.

운영 일정 및 대상 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A 유형은 매주 토요일(4월 5일~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총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합니다.

1차는 4월 5일 수성고 송현여고, 2차는 4월 12일 성산고 경화여고, 3차 4월 19일 호산고 영진고, 4차 5월 10일 군위고 효성여고, 5차 5월 17일 성화여고 등입니다.

B 유형은 매주 수요일(4월 2일~4월 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합니다.

1차는 4월 2일 성서고 학남고, 2차 4월 9일 경덕여고 덕원고, 3차 4월 16일 다사고 포산고, 4차 4월 23일 경상여고 달서고 등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으로 진로 진학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